안녕하에요 화성 새댁이에요
3년 만에 열린 강원도 횡성 한우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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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한우 축제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한우 축제에 다녀왔어요
가는 길 곳곳에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과 조명들로 꾸며져 있더라고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열린 한우 축제이다 보니
사람들이 진짜 많더라고요
주차 전쟁이었어요
제18회 횡성 한우 축제
입구 초입부터 갖가지 상점들이 늘어져 있어요
주전부리와 옷 등등 안 파는 게 없더라고요
한쪽에는 아이들을 위해 디스코 팡팡, 미니바이킹 등 놀이 시설도 있었어요
한우 축제라고 해서 한우만 판매하는 게 아니고
지역 농수산물도 같이 판매를 하더라고요
쭉 늘어선 점포들
너무 넓게 있어서 작은 지도 하나 받았어요
축하 공연도 있더라고요
이곳은 현장에서 구매한 하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이에요
역시 사람들로 가득
안쪽으로 들어가면 소 얼굴을 한 동상? 같은 것들도 많이 있어요
이벤트 같은 것도 하고 있어요
국순당에서 주최한 이벤트인데 당첨되면 막걸리 같은 술을 증정하더라고요
중간중간 재미있는 문구도 있어요
구경하다가 한우 판매하는 곳에 들렸어요
회성 한우 축제 가격
제일 많이 먹는 등심부터 각종 특수 부위, 한우로 만든 떡갈비와 소세지
한우 사골, 한우뼈 등등
좋은 한우를 좋은 가격에 구매 가능해요
남편님과 저도 한우 등심과 살치살 등등
몇 팩 구매 후 셀프로 구워 먹는 곳에 카카오톡으로 대기 걸고
다시 구경하러~
사람이 많아서 대기는 필수 에요
반대편으로 오니 아파트 야시장 같은 느낌이에요
각설이 공연도 하고 있어요
시간이 남아 풍선 다트도 했어요
남편님이 토끼 인형 뽑아 줬네요 ㅋㅋㅋ
약 30분 정도 기다리고 드디어 입장했어요
입구에서 고기 구울 때 필요한 젓가락 가위 집게
채소와 컵 등등 차례로 받으면서 입장했어요
상차림비 성인 5천 원, 아동 3천 원이에요
버섯을 따로 구매했어요
업진살부터 구워 주었어요
신선하고 품질이 좋아서 그런지 살살 녹더라고요
다음으로는 살치살이에요
일반 정육점에서 사는 것보다 두툼해요
두툼해서 그런지 식감도 더 좋았어요
소금에 찍어서 먹으면 육즙이 터지면서 진짜 맛있어요
뭐든 바로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내일이 축제의 마지막 날인데
내일은 불꽃놀이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시간 되시면 내일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남편님이랑 짧은 연휴 알차게 마무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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