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마리 산후조리원] 일반실 2주 후기 (f. 식사 및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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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마리 산후조리원

 

안녕하세요 화성 새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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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마리 산후조리원

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로 197번 길 70
매일 00:00 - 24:00
031-289-3056
주차,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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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마리 산후조리원

 

5박6일간의 입원을 끝내고 같은 건물 6층에 위치한 산후조리원으로 이동했어요

세인트마리 산후조리원은 산부인과와 같은 건물 6, 7, 8층에 위치해 있어요

저랑 남편님이 세인트마리 산후 조리원을 선택한 제일 큰 이유도

바로 한 건물에 산부인과와 소아과, 조리원이 함께 있기 때문이에요

태어난 지 일주일 밖에 안된 신생아를 데리고 이동하는 건 아무래도 힘들 것 같더라고요

예약이 금방 찬다고 해서 임신 확인서를 받자마자 예약했어요 (5주 2일)

특실과 일반실을 고민했지만~

일반실 2주에 마사지를 조금 더 받기로 하고 일반실로 2주 예약했어요

예약할 때 출산 예정일을 알려주고, 막달에 가서 출산 방법을 선택 후 다시 조리원에 연락하면 

혹시 방이 없어서 기다리는 일은 없을 거예요 ㅎㅎ

저는 2월 26일에 수술 예정이었어서

수술 날짜 잡고 조리원에 미리 연락드렸어요

 

 

세인트마리 산후조리원

 

조리원은 10시~부터 입실 가능해요

그전에 짐은 먼저 올려다 주면 배정받은 방에 가져다 놔주세요

10시가 되면 신생아실에서 아기를 데리고 바로 조리원으로 올라가면 돼요

아기는 조리원 선생님과 저와 함께

꼼꼼하게 다시 한번 신체검사를 하고~ 신생아실로 들어가요

널찍하고 쾌적하고 좋았어요

 

세인트마리 산후조리원

 

그리고 그날 같이 입소한 다른 산모들과 함께 OT 시간을 가져요

이때 조리원 설명과 모자동실 시간, 식사 및 간식 시간, 조리원 시설 이용 방법 등등

세세하게 설명해주시고 돌아다니면서 

안마의자, 파라핀, 족욕 이용 방법을 설명해주세요

안마 의자는 보호자(남편)도 함께 사용 가능해요

족욕도 너무 좋고 파라핀은 처음 해봤는데 

뜨끈하고 시원한 게 좋더라고요^^

마사지 없을 때는 안마의자 틈날 때마다 해주었어요

세인트마리 산후조리원

 

일반실을 선택하 저는 7층에 방을 배정받았어요

6, 7, 8층에 모두 방이 있어요

있어보니 6층에는 신생아실이 있어 가까운 방은

아기들 울음소리 때문에 조금 시끄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무 선반은 식사와 간식을 올려두는 선반이고

검은색 통은 빨래를 넣어두는 통이에요

방 안에 있는 호수가 적힌 빨래망에 넣어서 통에 넣어두면

다음날 빨래 후 개어서 다시 올려주시더라고요~

 

세인트마리 산후조리원

 

처음에 입실했을 때 방 사진을 찍은 게 없어 중간에 찍었어요 ㅋㅋ

청소는 평일에 매일매일 해주세요

침구 정리도 깔끔하세 해주셔서 기분이 참 좋았네요 ㅎㅎ

침대도 넓고 푹신하고~ 아기 침대고 있어요

수유 쿠션과 다리 올려놓는 쿠션,

병원 입원실과 같은 유축기 겸 소독기도 있어요

남편은 출근하느라 주말에만 와서 혼자 지내기에 좁지 않고 좋았어요

혼자 지내실 거면 일반실해도 충분할 것 같아요

 

 

세인트마리 산후조리원

 

홍보성인걸 알지만 그래도 궁금해서 

프로그램도 열심히 참여해보았어요

모빌도 만들고 무드등도 만들고~

아기 다루는 방법과 목욕 방법 등등 다양한 교육도 들었네요

 

세인트마리 산후조리원

 

세인트마리 조리원은 하루 두 번 모자동실 시간이 있어요

오전 7시~ (목욕하는 순서대로), 오후 6시 30분~ 

오전, 오후 1시간에서 2시간? 가량 이었던 것 같아요

이때는 신생아실 청소 및 소독 시간이어서 꼭 데리고 가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외에도 엄마, 아빠가 원하면 언제든지 방으로 데리고 올 수 있어요

남편님이 처음으로 수유도 해보고^^

남편님이 안으니까 복동이가 더 작아 보이더라고요 ㅎㅎ

 

세인트마리 산후조리원

 

병원 신생아실에 있을 때보다 눈도 잘 뜨고~

조금 더 귀여워진 것 같은 느낌이에요? ㅋㅋ

 

세인트마리 산후조리원

 

집에서 미리 준비해 간 우드 토퍼로 사진도 찍어 주었어요

10일, 20일, 30일 --- 쭉 찍어주는 중이에요

집에서는 러그에 눕혀서 찍어주고 있네요

챙길까 말까 고민했는데 챙겨가질 잘한 것 같아요!

 

세인트마리 산후조리원

 

조리원에 있으면서 세인트마리 연계 스튜디오에서 신생아 촬영도 했어요

복동이는 용띠라서 용 인형과 함께 찍는 거였는데

저는 제가 만든 인형을 놓고 찍었어요

태교 하면서 만든 인형인데 복동이와 함께 찍으니 더 의미 있네요  :)

 

세인트마리 산후조리원

 

태어난 지 12일째 되던 날에 탯줄이 떨어졌어요

언제쯤 떨어지나~ 했는데 잘 말라서 예쁘게 떨어졌어요

막상 떨어지니까 기분이 좀 그렇더라고요??

연결 고리였던 게 완전히 끊어진!!

 

세인트마리 산후조리원

 

세인트마리 산후조리원은 젤리캠을 사용 중이에요

모자동실을 하지 않아도 아기가 궁금하면 젤리캠 어플로 볼 수 있어요

젤리캠 켰는데 마침 하품을ㅋㅋㅋㅋ

생각보다 화질도 좋아요

세인트마리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앞쪽에는 주간 메뉴표가 붙어 있어요

왔다 갔다 하면서 오늘은 뭐가 나올까~ 

미리 보는 재미도 있네요 

 

세인트마리 산후조리원

세인트마리 산후조리원

 

세인트마리 산후조리원 아침, 점심, 저녁이에요

엄청 다양하게 나오죠!?

전 산후조리원은 매일 미역국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미역국, 소고기 뭇국, 계란국, 된장국, 황탯국, 등등

미역국도 소고기, 조개, 버섯, 감자 등등 다양하게 나와서 

질릴 틈이 없어요

특식으로 백숙과, 브런치, 분식, 비빔밥 등 

매번 산모식만 먹으면 물릴 수 있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세인트마리 산후조리원 밥 맛있다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진짜더라고요~

 

세인트마리 산후조리원

 

간식도 다양하게 잘 나와요

간식은 하루 두번 오전, 오후에 나와요 

식사는 방 안으로 가져다주시는데, 간식은 방문 앞에 나무 선반에 올려 두고 가시더라고요

마사지받고, 프로그램 하다 보면 간식은 항상 때를 놓치게 되더라고요 (사진이 많이 없는 이유)

밥시간과 겹친다거나 ㅠㅠ

그래도 밥 먹고 나서 먹고,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먹고

열심히 먹었어요? ㅎㅎ

조리원에 있다 집에 오니 밥 챙겨주는 사람도 없고

애기 봐주는 사람도 없어서 힘들긴 해요 ㅋㅋㅋㅋ

조리원에 있을 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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