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성 새댁이에요
주말에 다녀왔던 영덕 차박 여행에서 먹었던 회덮밥 따로 포스팅해볼게요
영덕 대게거리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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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금강 대게
경북 영덕군 강구면 영덕대게로 93
영덕 차박 여행 포스팅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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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에 도착하고 무얼 먹을까 대게거리로 나왔어요
주차는 근처에 공영 주차장 이용하면 돼요 무료!
수산시장도 있고 각종 대게 전문점들이 늘어서 있어요
어딜 가나 호객 행위는,, 그래서 고르기 너무 힘들었어요
조금 걷다가 발견한 곳!
정말 이곳만 호객 행위를 하지 않더라고요
옆에 앞에 다 도로까지 나와서 잡는데 여기만 그렇지 않았어요
주인 할머니 혼자서 하셔서 그런가 봐요
금강 대게(회, 물회)
대게집답게 수조 안에 대게를 비롯해 홍게도 많더라고요
다른 메뉴로는 물곰 해장국도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옆쪽에 다른 수조에는 물곰으로 추정되는 요상한 물고기가,,,
내부는 그리 넓지 않더라고요
손님도 두어 팀 있었어요
한 팀은 다 먹고 계산하고 나가면서 주인 할머니에게 건강하시라며 인사를 하더라고요
단골인가 봐요
남편님과 저는 차에서 먹기 편한 횟밥
그러니까 회덮밥으로 주문했어요
여기서는 횟밥이라고 하나 봐요
남편님만 들어가서 포장 기다리는데 주인 할머니께서 추운데 들어오라고 하셔서
겨울이 겉 옷 속에 집어넣고 출입문을 바라보고 서서 기다렸어요
기다리는 동안 겨울이랑 셀카 놀이 ㅋㅋㅋㅋ
누구 새끼인지 참 귀엽네요
하품하는 건방진 장겨울
그렇게 10분? 정도 뒤에 주문한 회덮밥이 나왔어요
바로 들고 차 타고 적당한 곳을 찾았어요
영덕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회덮밥
사실 오기 전부터 남편님한테 회덮밥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이렇게 바다를 바라보며 먹게 될 줄이야!
금강 대게 말고는 다른 곳에서 회덮밥 포장되냐고 물어봤을 때
대답도 안 하고 무시하더라고요
그러고 다른 직원한테 '회덮밥 먹는데' 라며,,,
대게가 아니면 손님 취급도 안 해주는,,
그래서 못 먹는 건가 했는데 다행히 금강 대게에서 포장할 수 있었어요
주인 할머니 짱 친절해요ㅠ
밥을 넣고 싹싹 비벼 줍니다.
회와 각종 채소 너무 푸짐했어요
적당히 달고 새콤한 양념장까지 어우러져 최고였어요
참기름 때문인지 깨 때문인지 엄청 고소하고 회도 싱싱했어요
남편님과 회덮밥 한숟가락씩 들고 짠
남편님이 ㅋㅋ 우린 술을 안 마시니까 밥으로 짠 하자며 ㅋㅋㅋㅋ
바다를 바라보며 둘이서 오손도손 맛있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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