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성 새댁이에요
저번주 주말에 가족 모두 주말농장에 다녀왔어요
아버님 지인분을 통해 넓지는 않지만 주말농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이미 저희 친정 부모님은 강원도에 주말농장 아닌 주말농장을,,ㅋㅋㅋㅋㅋ
엄마 아빠는 거의 농부가 다 되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엄마, 아빠에게 도움 요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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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께서 지인분의 도움을 받아 미리 밭을 갈고 비닐을 씌워 놓으셨어요
오늘 심을 거는 밤 고구마와 호박 고구마 에요
저렇게 보이는 고구마 싹을 하나씩 심어 주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은근히 힘들더라고요
어머님, 아버님, 엄마, 아빠까지 모두 역할을 나누어 고구마 심기 모드 ㅋㅋㅋㅋ
고구마 싹을 심을 위치에 놓아주면
따라가면서 도구를 이용해 심고
물을 준 다음 흙을 덮어주면 돼요
비실비실
잘 자랄까 의문이 들긴 하지만???
엄마 아빠 말로는 이렇게 심어 놓으면 땅 속에서는 아주 잘 자란데요
거의 농부인 친정 부모님이 그렇다고 하니 그런 거겠죠!!
하기 전에는 얼마 안돼 보였는데 생각보다 많이 넓더라고요
여기는 저희 가족만 사용하는 거라 다른 사람은 없었어요
그래서 장겨울 자유 시간 ㅋㅋㅋㅋ
여기저기 신나서 뛰어다니는 귀염둥이
햇빛에 눈이 부신지 눈도 잘 못 뜨면서 이리저리~
너무 헤집고 다녀서 간식 주고 포대위에 올려왔어요
눈부셔서 눈 못 뜨는데 너무 못생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엄마 아빠가 3주? 4주 전에 미리 심어 놓은 거예요
청양고추, 옥수수, 콩, 깻잎, 상추, 쑥갓, 양배추, 비트까지
엄청 잘 자랐더라고요
신기
엄마가 퇴근하고 왔다 갔다 하면서 하나씩 심으셨다는 ㅋㅋㅋㅋ
역시 주말농장은 가까운 곳이 제일인 것 같아요
친정에서 10분
저희 집에서 20분 ㅋㅋㅋㅋㅋ
남편님은 일 안 하고 어디 갔나 했더니
어디선가 꽃다발을 만들어 왔더라고요 ㅋㅋㅋㅋㅋ
나름 잘 만든 것 같아요
어머님이 좋겠다며~ ㅋㅋㅋㅋ
장미 향도 너무 좋더라고요^^
고구마랑 이것저것 심었으니 잘 자라길 바라며,
다음에 갔을 때 얼마나 자랐는지 포스팅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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