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성 새댁이에요
지난 주말, 같은 회사 대리님과 함께
강원도로 노지 차박을 다녀왔어요
강원도 노지 차박
[강원도 차박] 강원도 한적한 시골마을에서의 노지 차박/ 강원도 노지 차박/ 팰리세이드 차박/ 강원도 차박지 추천/ 강원도 차박/ 강원도 노지 차박지 추천/ 애견동반 차박/ 팰리세이드/ 강원도 가볼만한 곳
오랜만에 노지로 왔어요
자연 친화적인 곳!
너무 여유를 부린탓인지 늦게 도착해서 후다닥 세팅을 먼저 하기로 했어요
남편님과 대리님은 불을 피고 테이블 세팅을
저는 후다닥 차에 이불 세팅을 하고 별 전구와 가랜드도 달아 주었어요
늦었어도 갬성은 챙겨야지-
어둑어둑 해 지고 바로 집에서 꽂아온 어묵으로 어묵탕을~
맥주 한잔에 어묵 한입이면 추운 줄도 모르겠더라고요
장작에 바로 양고기를 구워 주었어요
양고기도 냄새가 날까 봐 집에서 미리 냄새 안 나게 해서 준비를 하고 왔어요
장작에 구워 먹는 양고기
이렇게 나와야만 먹을 수 있는 맛이죠~^^
미림 덕분인지 양고기 특유의 냄새도 안 나고 소고기 식감에 맛있더라고요
양고기로 워밍업 후
등심덧살과 등갈비까지 사실 소고기도 먹었는데 너무 순삭 해서 사진은 못 찍었네요,,ㅜ
남편님이 노릇노릇 구워준 등갈비 진짜 맛있었어요
굿굿
남편님 최고-!
고기로 배를 채우고~
고구마 올려놓고 블랑 한잔!
이런 게 행복이죠ㅎㅎ
회사 대리님이 문어숙회를 가져오셨어요
직접 잡은 거라고 하던데 쫄깃쫄깃하고 맛있더라고요
차박 나와서 문어숙회라니 ㅎㅎ 술이 술술 들어간다
아 고구마 익는 거 기다린다 라면을 끓였어요
원래 다음날 아침에 먹으려고 산 건데 많으니 미리 두 개는 끓여 먹어도 괜찮잖아요?
문어와 남은 어묵까지 넣어 주었어요
캠핑에 라면이 빠 질 수 없죠,,
라면 먹는 사이에 고구마가 완전 잘 익었어요
추울 때 먹는 군고구마 최고
배도 부르겠다 불멍 타임
오랜만에 나와서 그런지 너무 좋았어요
셋이서 불멍 하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어요
배부르게 먹어서 그런지, 아직 많이 춥지 않아서 그런지 너무 잘 잤어요
이불을 무려 3개나 챙겨가서 포근하게 잘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얼른 침낭을 구매하는 걸로-!
아침에 눈 뜨자마자 커피 파임
이번에 새로 구매한 드립 커피예요
바로 앞에 보이는 뷰 에요
산과 나무 계곡까지 대기질만 좋았다면 더 좋았을 뻔했는데 아쉽더라고요ㅜ
겨울이도 모닝 산책
다행히 저희 말고는 아무도 없어서 목줄을 안 하고 다녔어요
겨울이 산책 후 커피와 저날 미리 만들어간 머핀을 함께 먹었어요
내가 만들었지만 맛있구나
아침으로 라면을 끓여 먹었는데
사진을 깜박했어요,,,
먹느라 바빴던,,
먹고 바로 뒷정리를~
쓰레기는 잘 담아서 쓰레기 장에 가져다가 놓고
자기가 가져온 쓰레기는 잘 버리거나 도로 가져가기로
차는 몇 대 있었지만 사람은 없고,
텐트도 두 개나 있었지만 사람은 없고?
사람은 없어서 좋았는데 뭐지? 싶더라고요ㅎㅎ
붕어빵 모자 쓰고 겨울이 와 함께 쓰레기 버리러
오른쪽에 보이는 작은 건물은 화장실이에요
재래식인데 냄새 안 나고 깔끔했어요
휴지도 있었어요
화장실 바로 옆에는 분리수거할 수 있는 곳이 있어 그곳에 쓰레기를 버리면 돼요
오랜만에 나와서 엄청 먹고 얘기하고 모처럼 재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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