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성 새댁이에요
강원도 문막_ 노지 차박
강원도 문막읍 문막교
문막교 근처 노지 아무 곳
강원도 문막에 위치한 문막교 아래로 노지 차박을 다녀왔어요
이곳은 같이 다녀온 회사 대리님께서 알아봐 주신 장소였어요
저희 집에서는 40-50분으로 가까웠어요
토요일 점심 이후 시간 때였는데 차박 온 차 들이 군데군데 있더라고요
도착하자마자 겨울이 산책시킬 겸, 주변을 둘러보았어요
좁은 길이라서 차도 많이 안 다니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한적하니 좋더라고요
문막교 아래는 게이트볼장도 있더라고요
그 옆쪽에 잔디밭에는 캠핑카와 차박 하는 차들, 텐트로 캠핑하는 분들까지
조금 시간이 지나니 금방 다 차더라고요
노지라서 비용은 없고 먼저 자리 잡는 사람이 임자예요
게이트볼장이 있어 막히는 거 없이 좋더라고요
관리도 잘 되어 있었어요
반대편에는 축구장이 있어요
축구를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더라고요
거리가 조금 있어 시끄럽지는 않았네요
겨울이 산책시키는 사이 남편님이 늦은 점심 준비를~^^
아가씨가 생일선물로 선물해준 그리들에 항정살을 구웠어요
그리들에 구운 항정살과 진 비빔면에
술이 빠지면 섭섭하겠죠??
최애 맥주인 써머스비 애플 맥주까지
밥 먹는데 겨울이가 멀뚱멀뚱 서있길래 얼른 자리를 마련해 주었어요
급하게 돗자리를 깔고 겨울이 전용 방석인 도넛 방석을 ㅋㅋㅋㅋ
다음에는 겨울이 의자도 하나 마련 해 줘야겠어요
고기랑 비빔면 배부르게 먹고
후식으로 팝콘까지 튀겼어요ㅜㅋㅋ
배도 부르고~ 날씨도 좋고~
양쪽에 차를 주차하고 가운데에서 의자 피고 있었어요
다리 밑이라서 타프는 따로 치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엄청 없어 보이네요 ㅋㅋㅋㅋ
짐도 많이 챙겨 오지 않았을뿐더러
이런 게 노지 차박의 맛이죠^^
차 안에 이불을 깔고 겨울 이를 올려주니
신났네요 ㅋㅋㅋㅋㅋ
해가 넘어가는 것도 예쁘더라고요
마음이 편해지는 풍경이에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화장실도 있어요
저 멀리 작은 네모 보이시나요??
저기가 화장실이에요 ㅋㅋㅋㅋ
나름 휴지도 넉넉히 있고 하루 잠깐 쓰기에는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화장실에서 다리 쪽으로 오는 길 에는 개수대도 있어요
다른 노지이지만 있을 건 다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바로 저녁을 먹었어요^^
어디 나가면 먹으려고 나가는 거잖아요?ㅎㅎ
저녁 메뉴는 닭갈비예요
마찬가지로 그리들에서 볶아 주었어요
집에서 양념을 하고 고구마와 각종 채소들을 더 넣어서 하루정도 숙성을 시키고 나서 구워 먹었어요
어느 정도 먹고 콘치즈 해 먹으려고 가져간 모차렐라 치즈까지 넣어서 먹었어요
그렇게 먹고 야무지게 밥까지 볶아서 먹었어요,,,,
닭갈비 먹는데 밥 안 볶으면 큰일이잔아요,, ㅋㅋㅋㅋㅋㅋ
저녁을 먹으니 해가 완전히 들어갔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불멍으로~
짠
ㅋㅋㅋㅋㅋㅋ
불멍은 고구마를 구워 먹기 위한 속임수였어요 ㅋㅋㅋㅋ
노릇노릇 호박 고구마
그리고,,,,^^
쉴 틈 없이 막창까지,,
진짜 입이 쉬지 않고 먹었어요
맥주도 많이 사갔는데 다 먹었어요,,
이게 무슨 먹으러 간 거지ㅋㅋㅋ
아무튼~ 맛있으면 장땡이잖아요🤣
그렇게 꽉 차게 먹고 자고 일어나니
아침 날씨도 너무 좋더라고요
날씨 요정
그리고 눈 뜨자마자 아침을,,,
이마트에서 구매한 부대찌개 밀키트로 해결했어요
라면 사리도 들어 있고 물도 필요 없어서 차박이나 캠핑 다닐 때 너무 좋더라고요
맛도 있어서 종종 구매해서 가는 편이에요
겨울이도 자기 자리에 얌전히 앉아서 잘 있더라고요
내새끼 기특해
부대찌개에 비엔나 구이까지,,,~
아침부터 입이 쉴 틈이 없네요
그리고 마무리로 콘 치즈 까지~
정말이지 쉴 틈 없이 먹고 떠들고 ㅋㅋㅋ
이런 게 힐링이고 행복인 거죠^^
근교에 사시는 분들은 한번 다녀와 보세요
다리 밑인데 생각보다 조용하고 화장실과 개수대도 있어서 괜찮았어요
풍경도 너무 예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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