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성 새댁이에요
충남 태안_안면도 노지 차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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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차박 장소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차박은 텐트를 치는 캠핑보다는 짐도 적고 차 타고 가다가 맘에 드는 곳 있으면
그곳에서 차 세워놓으면 그곳이 캠핑장 이에요
이날은 겨울이도 함께 가서 울타리를 챙겨서 짐이 좀 많더라고요
금요일 남편님 퇴근하고 집에서 미리 씻고~
여유롭게 밥도 먹고~~
일요일까지 2박 3일 할 생각으로 여유롭게 밤에 출발했어요
화성에서 출발해 1시간 30분가량 달려서 도착한 태안 안면도 에요
차도 안 밀려서 빠르게 도착했네요
도착하고 보니 너무 늦은 시간이라 일단 잠을 먼저 자기로 했어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바다가 보여서 좋더라고요
차에 누워서 일어나자마자 보는 바다는 너무 예쁘더라고요
겨울이도 아침 바다가 마음에 들었는지 창문으로 고개를 내밀고 쳐다 보더라고요
그 모습이 참 귀엽더라고요
엄마 아빠 따라 나와 힘들 텐데 나름 즐기는 걸까요?
오전 10시~ 쯤 되니까 물이 빠지기 시작했어요
아침밥 하면서 모닝 맥주 한잔 했어요
아침 메뉴는 집에서 가져온 김치와 참치, 스팸을 넣고 김치찌개를 끓였어요
밥은 양은냄비에 냄비밥으로
집에서는 쓰지 않는 겨울이 울타리는 차 주변에 빙 둘러서 사용했어요
겨울이도 목줄을 안 해도 돼서 스트레스를 덜 받고
저랑 남편님도 눈에 보이는데서만 노니까 가져오길 너무 잘했더라고요
차박을 한 위치에서 끝쪽 방파제에는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바다낚시라 그런지 낚싯대가 신기하더라고요
물이 빠지면 거의 끝쪽까지 주차를 하고 낚시를,,
해양 경찰관 분들이 이제 물 들어온다고 차를 빼라고 말하면서 돌아다니시더라고요
캠핑이나 차박을 할 경우 화장실이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차박 위치에서 걸어서 5분? 정도면 바로 화장실이에요
화장실은 아무래도 마을에서 관리를 하다 보니 밤 9~시쯤 되니 문을 잠가놓더라고요
남편님과 화성 새댁이 차박을 한 장소는 아니고,
태안 안면도에 처음 왔었을 때 이곳에서
텐트를 치고 캠핑을 했었어요
다시 해가지니~ 물이 들어왔어요
바다는 무조건 동해바다가 제일 예쁜 줄 알았는데
서해바다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토요일이 되니 차박을 하러 많이들 오시더라고요
겨울이의 울타리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차 사이에 텐트며, 저희처럼 테이블을 펴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있어서 가능했어요~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2편으로 나눠서 올려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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