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성 새댁이에요
충남 태안_ 안면도 노지 차박
[충남_태안 ②] 안면도 노지 차박/ 태안 안면도 차박/ 충남 태안 노지 차박/ 투싼 차박/ 애견 동반 차박/ 서해안 차박/ 태안 차박지 추천/ 안면도 차박/ 투싼 차박 후기/ 서해안 노지 차박/ 태안 가볼 만한 곳/ 충남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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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_태안 ①] 안면도 노지 차박/ 태안 안면도 차박/ 충남 태안 노지 차박/ 투싼 차박/ 애견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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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을 후다닥 들렸다가 해안 길이라고 쓰인 표지판을 보고 쭉 따라가
보기로 했어요
가다가 중간에 뒤돌아 보니 노을 지는 게 너무 예쁘더라고요
오후가 되니 다시 물이 차서 더 예뻤어요
남편님과 겨울이 뒤를 따라 총총,,,
다리 위에서 노을이 더 예쁘네요
다리를 쭉 따라 걷다 보면
반대편에는 유채꽃이 피어 있는 해안길이 나와요
유채꽃과 노을 지는 풍경이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될 정도로 정말 예뻤어요
중간에 저렇게 파라솔을 펼쳐놓고 해산물을 팔고 계시더라고요
저기서 싱싱한 해산물과 소주 한잔하면 참 좋았을 텐데요
바다를 따라 이어진 해변길과 유채꽃이 예쁘게 펴서
들어가서 사진을 마구 찍고 싶었지만
패스하고 멀리서나마 찍은 사진으로 아쉬움을 달랬네요
해변길을 계속 따라가다 보면,
멀리에 포장마차? 같은 곳이 보이더라고요
각종 튀김과 떡볶이, 잔치국수를 팔더라고요
남편님과 함께 홀린 듯이 착석했어요
다행히 겨울이는 안고서 먹을 수 있었어요
모둠튀김과 떡볶이
뜨끈한 잔치국수까지
잔치국수가 진짜 맛있더라고요
떡볶이도 옛날에 학교 앞에서 먹던 떡볶이 맛이었어요
새우튀김도 바삭하고 새우가 머리부터 꼬리까지 통으로 튀겨져 있더라고요
바로 옆 해수욕장에도 포장마차 같은 곳이 있더라고요
이미 튀김과 잔치국수를 먹어서 이곳은 다음에 방문해보기로 했어요
차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예쁘네요
물이 들어오니까 운치도 있고 나름 파도 소리도 들려서 좋더라고요
토요일이라 그런지 차박하는 차들과 캠핑카가
바다 쪽을 향해 많이 있네요
바로 반대편에는 캠핑장이 있어요
아이들이 있거나 차박 말고 캠핑을 좋아하신다면
캠핑장도 좋을 것 같아요
방파제 쪽 에도 차들이 많아졌네요
서쪽이라서 그런지 노을 지는 게 너무 예쁘지 않나요
후다닥 사진 찍고 조금 쌀쌀 해져서
차 안에서 노을 감상 중인 장겨울
사람들 낚시하는 거 보고 남편님도 결국 낚싯대를
구매했어요
휴
하지만 돌에 걸려서 지렁이만 바다에 퐁당
맥주 한 캔 마시면서 지는 노을을 보니
세상 여유롭고 이 맛에 차박을 끊을 수 없나 봐요
코로나 때문에 조심스럽긴 하지만 차박이라면,
돈도 많이 안 들고~ 캠핑과는 또 다른 맛이 있는
혹시 고민하고 계신다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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