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성 새댁이에요^^
올여름 무더위도 말복이 지나니 좀 꺾이는 듯한데~
다들 휴가는 다녀오셨나요??
요즘 코시국에 휴가를 가는 게 불안하긴 하지만,,,
안 가자니 일상의 답답함이ㅠ^ㅠ
그래서 저와 남편님은 저번 주에 캠핑장으로
2박 3일 휴가를 다녀왔답니다!!!!
고민하다가 결정한 거라서
예약 전쟁이었어요
한사이트 겨우 남아서 예약 성공했네요ㅜㅜ
아무래도 실내보다는 그래도 야외야 더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ㅎ
캠핑장으로~
마스크는 항상 착용하고 다녔답니다^^
저번 주에 다녀온
양양 솔바다 캠핑장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양양 솔바다 캠핑장
주소 강원 양양군 손양면 송전리 220-1
전화 010-4250-4805
애견 동반 가능
출발 전날,
남편님과 폭풍 야근을 끝내고
신세계 상품권이 있어 이마트에서 필요한 거랑 먹을 거,,
대충 장을 보고 나니 10시가 다 되었더라고요
집에 가서 짐도 챙겨야 하니
늦은 저녁을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에서
햄버거로ㅜㅜ
새벽 2시인가 3시까지 짐을 챙기고,,,
기절을 했다는,,,?
일찍 출발하려고 했는데 늦잠을 자버려서
이왕 늦은 거 여유롭게 출발하기로 합니다^^
양양 솔바다 캠핑장은 애견 동반이 가능해서
겨울이도 함께 다녀왔어요
남편님과 저는 놀러 가거나 할 때 애견 동반이 되지 않으면 가지 않는 편이에요
겨울이도 가족인데 어떻게 두고 가요ㅠ
진짜 출발 전,
캠핑 용품점에 들려서 또 폭풍쇼핑,,,,
캠핑은 연애할 때 종종 가고
최근에는 차박을 주로 다녀서 이것저것 필요한 게 많더라고요
무 우려 40만 원 넘게 구매했어요
이제 진짜 출발!!!!
겨울이 까지 온 가족 아보카도 옷으로,,
맛있는 녀석들 보다가 문세윤 님이 입은 옷인데
뭔가 사고 싶어서 인터넷 뒤져서 구매했답니다^^
귀염 뽀작
약 2시간 30분을 달려 도착했어요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데크 사이트가 넓게 넓게 떨어져 있어서 좋더라고요
집에서 나오니 확실히 좋더라고요,,ㅎㅎ
사이트 전기 사용도 가능해요
더 더워서 싸우기 전에 후다닥 텐트를 치고
세팅 완료!
비 예보가 있어서 타프도 쳤는데
팩이 모자라서 사장님께서 빌렸는데
편하게 쓰라면서 많이 빌려주셨어요ㅠㅠ
캠핑용품점에서 새로 구매한 워터 저그
블랙텐트와 어울리게 블랙+스텐 조합으로 구매했어요
역시,,, 좋더라고요
2일 내내 얼음이 그대로~
보관할 가방도 같이 구매했는데 세트는 아니고
그냥 사이즈 맞는 걸로 구매했어요
모든 세팅을 마치고 주변을 둘러보았어요
파라솔 있는 곳은 관리사무소 및 사장님이 사는 곳 이더라고요
상주하시면서 관리를 하시더라고요
처음에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라서 조금 놀랬는데
너무너무 친절하셨어요
안내도 꼼꼼히 잘해주시고^^
개수대는 4개 정도 있고 전자레인지도 사용 가능해요
나름 깔끔한 편 이더라고요
화장실도 5칸으로 나누어져 있고 냄새 안 나고,
샤워실도 목욕탕 느낌이지만
그런대로 관리가 잘 되어 있더라고요
텐드로 돌아와서 겨울이랑 쉬는 시간^^
무선 선풍기도 블랙으로~
충전기를 연결하면서 사용 가능하고 무선으로 사용 가능해요
그것보다,
겨울이 옷에 아보카도 인형 달린 거 너무 귀엽져ㅠㅠㅠ
나름 고르고 고른 옷인데 가격 대비 만족이라서 요즘 외출할 때
꼭 입히는 중이에요 ㅋㅋㅋ
그렇게~ 조금 일찍 저녁으로
소고기와 양념 소갈비를 먹었어요!
아가씨가 생일선물로 사준 그리들 넘 잘 쓰는 중
멜론도 있어서 먹고 싶었는데 칼을 못 찾아서
포기했다는,,ㅜㅜ
캠핑장은 원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게 되잖아요??
저만 그런가요?ㅎ
양양 솔바다 캠핑장은 사장님께서 밤 10시면 매너 타임이라고
미리 문자를 보내주시더라고요
애견 동반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조용하고
낮에도 시끄럽지 않고 너무 여유로웠어요
남편님이 사준 스타벅스 텀블러에
여유롭게 커피 한잔!!!
캠핑장 안에서는 산책 금지이고
안고 다니거나 목줄을 짧게 하고 다녀야 해요
캠핑장 바로 앞 도로에서는 산책이 가능해요
시골길이라서 사람도, 차도 가끔 1-2대 지나갈 뿐
산책하기 딱이에요
도로 쪽에서 바라본 캠핑장 모습이에요
대충 주전부리로 점심을 때우고!
속초로 나왔어요
강원도 왔는데 바다는 보고 가야 한다며 ㅋㅋㅋ
겨울이때문에 물놀이는 패스
해수욕장에 들어가려면 정해진 출입구로
QR 인증 및 발열체크를 하고
밴드를 받아 손목에 착용해야지만 출입이 가능해요
역시 바다는 강원도
날씨도 좋아서 바다 색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강원도도 거리두기 3단계 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마스크는 필수에
물놀이도 안 하길 잘한 거 같아요
아쉬운 데로 발만 담그고 바로 나왔네요
햇빛이 너무 강해서 있을 수가 없었어요
속초 시장으로 넘어와서
저녁 먹을걸 살까~ 뭘 살게 있나~
아이쇼핑도 하고
결국 대게를 구매했지 뭐예요
평소 대게보다는 킹크랩을 종종 먹곤 하는데
킹크랩보다는 대게를 추천해주셔서
대게로 구매했어요
kg 6.5에 구매했답니다
속초 가면 항상 사 오는 만석 닭강정도 같이 구매했어요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와서
닭강정과 대게 파티
써머스비 애플 맥주 시원할 때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대게랑 찰떡
대게 사면서 같이 구매한 가리비도
장작에 구웠어요
닭꼬치도 굽고
가리비가 초장이 필요 없더라고요
맥주랑 먹으니 세상 존맛탱
먹다가 뭔가 부족한 거 같아서 라면을,,,
원래 캠핑은 먹으려고 가는 거잖아요^^
가리비 구우려고 했던 장작은
불멍용으로~
밤 또한 여유롭네요^^
역시 캠핑의 꽃은 불멍
겨울이도 피곤했는지 기절했더라고요 ㅋㅋㅋㅋ
귀여워
일찍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차 밀리기 전에 출발하기로 했어요
오늘도 날이 좋구나
집에 가기 싫어ㅜㅜ
아쉬움을 뒤로하고 바다 한번 더 보고 집으로 향했답니다~
양양 솔바다 캠핑장 간단 후기를 남기자면,
연애시절 남편님과 여름에 갔었던
양양 솔밭 가족 캠핑장 바로 옆에 있더라고요
관리, 시설 이러면에서는 솔밭 캠핑장보다 좋았어요(개인적인 생각)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아쉬운 게 있다면 편의점을 차 타고 약 3분 정도 나가야 하는 것이지만,
사장님께 물어보니 모기향과 소주 라면 정도
간단한 건 구비를 해놓고 계시더라고요
애견 동반임에도 조용하고 쾌적하고
여유롭게 잘 쉬다가 왔네요^^
주변에 보니 반려견이 없어도 오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그만큼 좋다는 게 아닐까요??ㅎㅎ
옆에 솔밭 캠핑장에는 사이트들이 많이 비어있었다는,,,?
날이 선선해지면 또 방문할 계획이에요
그때는 더 자세하게 후기 남겨보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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